제주 만장굴

만장굴

기본정보

만장굴은 제주도의 유명한 용암 동굴로, 제주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동굴은 약 7.4km의 길이로, 한국에서 가장 긴 용암 동굴 중 하나입니다. 약 20만 년에서 30만 년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내부는 다양한 지질학적 형태로 가득 차 있다. 만장굴 내부는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낸 기둥, 돔, 벽, 흐름선 같은 다양한 용암 형태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는 과학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다. 동굴의 온도는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한 천연의 에어컨 역할을 한다. 이곳은 제주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포함되어 있으며, 동굴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장굴을 방문하면 제주도의 독특한 지질과 생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 출입시간 : 09:00~18:00(마지막 입장 17:00), 매월 첫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64-710-7903
• 입장료 : 성인(4,000원)/청소년, 군인, 어린이(2,000원)/도민,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무료)
• 규모 : 총길이 13,422m, 높이 3~20m, 너비 3~23m
• 주차정보 : 넓은 주차장
• 편의시설 : 주차장/화장실/매점

 

초등학생 탐사대

만쟁이거머리굴로 예전부터 제주도민들에게 불려 온 만장굴은 굴이 깊고 위험해 탐색되지 않고 있다가, 1946년 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 선생과 그의 반 초등학생들에 의하여 탐사되었고, 이후 1958년 처음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살아있는 과학교실

만장굴은 용암동굴로, 석회암 동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탐방로에 만장굴에 대한 안내정보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과학교실이라 말할 수 있다. 천천히 안내문을 읽으며 탐방로를 왕복하면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꼭 방문해 볼 만한 신비롭고, 웅장한 관광명소이다.

 

만장굴 방문팁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면 반드시 얇은 모자 달린 바람막이를 입고 가길 추천한다. 동굴 내부 온도가 13도 미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쌀쌀하고 추운 느낌을 준다. 또한 천장에서 계속 물이 떨어짐으로 모자달린 바람막이를 추천한다. 신발은 미끄럼방지가 좀 되는 슬리퍼를 추천한다. 동굴 여기저기에 고인 물이 많아서 신발이 젖기 십상이다. 초등학생 이하는 장화를 신고 입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