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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몽유적지(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바리메 2022. 5. 12.

기본정보

항몽유적지는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역사적인 관광 명소로, 13세기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세워진 방어시설의 일부이다. 이 유적지는 제주도가 과거 몽골 제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시기를 상징하며, 제주도민들의 저항과 독립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항몽유적지에는 방어를 위해 사용된 돌담과 건축물의 터가 남아 있으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유적지는 잘 보존된 상태로, 역사적 사실과 함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설사도 상주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항몽유적지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역사적 탐방과 자연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방문 시 역사적 배경을 알고 가면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항몽유적지
항몽유적지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 출입시간 : 10:00~17:00
  • 전화번호 : 064-710-6721
  • 입장료 : 무료
  • 교통정보 : 제주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약 14㎞)
  • 규모 : 면적 1,135,476㎡
  • 주차정보 : 항몽유적지 휴게소 주차장
  • 편의시설 : 휴게소(매점)/화장실/주차장

 

역사

1270년 2월 고려는 몽골과 강화를 맺었고 개경으로 환도하였으나, 김통정을 중심으로 한 삼별초가 끝까지 저항하다 1273년 순의한 삼별초의 유적으로, 항파두리 토성은 높이 5m, 너비 3.4m, 총길이 6㎞의 외성을 쌓았고, 안쪽으로는 800m의 석성을 쌓은 이중 성곽이었으며, 각종 군사시설과 궁궐 그리고 관아까지 갖춘 요새였다. 1273년 이후로 방치되었다가 1976년 9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토성의 1㎞가 복원되었다.

 

꽃놀이 천국

방문객 유치를 위해 계절마다 내성의 넓은 대지에 꽃밭을 조성하여, 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3월말부터는 유채꽃, 6월에는 해바라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방문객들에게 꽃놀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고성리 주민들에게 임대한 유휴 토지는 보리와 메밀 등 경관작물 위주의 밭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항몽유적지 관리사무소의 노력으로 계절별로 만발한 꽃과 역사유적지로 유명해지고 있다.

 

방문팁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휴게소(매점)가 있는데, 그 휴게소 뒷편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숨은 꽃밭이 나타난다. 이 숨은 꽃밭에서 찍은 사진도 꽤나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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