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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바리메 2022. 5. 11.

기본정보

마라도는 제주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이 섬은 한국의 가장 남쪽 끝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하다. 마라도는 크기가 작지만 그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섬 주변의 푸른 바다와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걷기 좋고, 마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식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섬에는 작은 등대와 여러 카페, 식당이 있으며, 마라도로 향하는 여러 배편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마라도 방문객들은 주로 한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섬 전체가 기독교 성지로 지정되어 있어, 특히 작은 성당이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스팟이다. 마라도는 자연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다.

마라도
마라도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600
  • 출입시간 : 운진항 (첫배 09:40, 막배 13:50)/마라도 (첫배 10:20. 막배 15:50)
  • 전화번호 : 064-120
  • 입장료 : 성인(왕복 19,000원)/청소년(왕복 18,800원)/소인(24개월~초등학생, 왕복 9,500원)/경로,장애(왕복 14,400원)
  • 교통정보 : 모슬포항에서 11㎞ 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남단의 유인섬/운진항(또는 송악산)에서 배로 대략 25여분
  • 규모 : 면적 0.3㎢, 해안선 길이 4.2㎞, 인구 59가구 127명
  • 편의시설 : 중식당, GS25, 공중화장실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는 1883년 이전까지는 해산물 채취를 위해 임시로 거주하던 곳이였다. 고종 20년, 대정골의 김성오씨가 노름으로 파산하여 거처할 곳이 없자, 제주 목사 심원택에게 개간 허가를 받으면서 입도가 시작되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김씨의 소식을 듣고 비슷한 처지의 강씨, 이씨, 나씨 등 6세대가 이 섬에 입도하였다. 이곳은 나무가 없어서 소의 배설물을 이용하여 땔감으로 썼는데, 이는 몽고 유목민들의 삶과 비슷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최서단은 격렬비열도이고, 최동단은 독도이다. 한반도의 최남단의 유인섬이지만, 실제 마라도 남쪽에서 동중국해를 바라보면, 대륙으로 향하는 발반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마라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해식동굴 등 이국적인 풍경이 많다. 마치 태평양의 작은 섬을 방문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또한 마라도에서 바라보는 제주 본섬은 웅장한 자태를 보이며 우뚯 솟은 한라산을 감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마라도 짜장면

마라도에 8개 정도의 짜장면집들은 TV에 한번씩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한데, 섬 전체를 돌고 나면 대략 30여분의 시간이 남는 까닭에 특별히 시간을 지체하지 않은 경우, 기념삼아 먹는 이들이 많다. 특별히 까다로운 입맛이 아니면 시장을 반찬삼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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