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알작지(몽돌해변, 내도동 알작지왓)
거친 파도가 밀려올 때, 몽돌이 구르며 목놓아 우는 해안.
알작지는 광령천 하구의 동쪽 해안을 따라 400m에 걸친 해안지역을 가리킨다. '알작지'는 '아래쪽에 있는 자갈밭'이라는 말로 몽돌해변이라 한다.
이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유의 파도소리가 유명한 곳이며, 특히 거친 파도가 밀려올 때, 이 몽돌들이 파도를 따라 구르며 내는 소리가 매우 이색적이면서 유명하다. 현재는 테우해안로가 개통되어 월대천부터 이호테우 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야기가 있는 테우해안로
테우해안로는 인도 방벽에 제주의 여러 이야기가 있다.
해안로를 걸으며 듣는 파도소리도, 바다 풍경도 그리고 이 산들바다를 보며 살아왔던, 제주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걸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차로는 1분, 도보로는 대략 20분 정도의 적당히 짧은 길이다. 다양한 벽화들로 꾸며진 산책길은 파도 소리와 함께 특별한 야외 미술관을 연출한다.
시내권이지만 인프라가 적어 한적한 곳
알작지의 자갈들은 한라산 현무암들이 계곡부터 운반되어 쌓인 것들로, 오랜 세월 무수천과 월대천을 따라 이곳 해변까지 운반되어 동글동글한 모양을 갖게 되었고, 파도에 휩쓸리며 이색적인 파도소리를 만들어 낸다.
도심에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곳, 특히 석양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인생 샷을 만들고 추억을 간진 하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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