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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장암의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

바리메 2022. 8. 11.

충남 천안에 사는 강 모 씨(51세, 남자)는 최근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였다. 담당의사는 대장암의 전 단계인 용종을 절제한 만큼 더 건강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하며 퇴원시켰다. 담당의는 "대장암의 경우 점막 세포가 용종으로 변하는데 7년 내외의 시간이 걸리고, 이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데, 대략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며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초기 대장암 증상

안탑깝게도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때문에 대부분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된다. 증상이 발현된 이후에 발견된 대장암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50세 이상의 남녀 성인의 대장내시경 검사의 경우 매우 놀랍게도 3명 중 1명은 대장 용종이 발견되며, 용종의 대다수가 암으로 진행되는 선종이기 때문에 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용종이 제거되며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50세 이상의 남녀 성인은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초기에 대장암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현명한 방법이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의 증상은 진행률(대장암 1기, 대장암 2기, 대장암 3기, 대장암 4기)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보다 암 발생 위치에 따른 증상으로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측 대장암 ; 만성적인 내장내 출혈로 인하여 설사, 복통, 복부팽만, 빈혈, 덩어리 느낌, 피로감, 무력감, 체중감소
좌측 대장암 ; 70%이상이 좌측 대장암이며 장폐쇄 증상으로 인하여 대변 굵기가 얇고, 변비, 복통, 혈변, 점액변
직장암 ; 항문 출혈, 잔변감, 배변 시 통증, 변시 또는 설사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 1기 ; 내시경 절제술 또는 단독 수술은 간단히 치료된다.
대장암 2기~3기 ; 수술 치료와 함께 항암 치료로 재발률을 줄인다. 3기 환자도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
대장암 4기 ; 다각적인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하며, 완치율은 20%~30%에서 40%까지 향상되었다.

대장암의 예방

대장암의 발병 원인은 육류 및 육가공품 등의 동물성 지방의 대량 섭취,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성인의 20%~30%에서 발견되는 용종에 의하여 진행된다. 금연, 금주과 함께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50세 이상부터는 가족력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대장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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