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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초기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

바리메 2022. 8. 12.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권 모 씨(67세, 남성)는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받음으로써 한시름 놓았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세계 1위이며 미국의 10배에 달하는 위암은 2000년 이전에는 5년 생존율이 절반도 되지 않았지만, 보건복지부의 조기발견 프로그램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최근 위암 5년 생존율은 77% 이상이며 조기에 발견된 경우 5년 생존율은 90%을 넘기고 있다. 권 씨 또한 정부의 국민건강 프로그램에 의해 구제된 샘이다.

 

위암의 초기 증상

 안타깝게도 위암 초기에는 자각할 만한 증상이 거의 없다. 굳이 들만한 것이 소화불량 정도이나 위염과 위궤양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만약 검은색 변(내장 출혈로 인하여 배변 시 검은색 변이 나온다, 붉은 혈변의 경우엔 대장 출혈에 해당), 복부팽만, 설사 및 영양실조가 나타나면 위암을 의심해야 한다. 위암 초기에 치료를 받은 경우 5년 생존율은 대략 95% 이상이다.

 

위암 치료방법

 위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3가지로 위 절제술, 항암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있다. 현재까지 가장 교과서적인 위암의 치료방법은 위 전체를 모두 제거하는 위전 절세 술과 위의 60% 내외를 절제하는 위아전 절제술이 대표적이다. 절제술 이후에는 항암치료가 병행되어 체내에 남아 있는 잔여 암세포를 소멸시키게 된다. 이러한 항암치료는 절세술 이후에 대략 6개월 정도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암의 예방

 위암은 40대 성인남녀부터 발견이 급증하고 특히 60대에서 가장 많은 환자수가 나타난다. 대부분 젊은 시절부터의 잘못된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을 원인으로 뽑고 있는데,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4.5배 더 높게 형성된다고 국가암정보센터가 밝힌 바 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술, 약물 그리고 흡연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짠 가공식품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위암이 발생된다고 보고되며 과일 및 채소의 섭취가 예방에 좋다고 세계 암 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협회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이다. 40세 이상부터는 최소 2년에 한 번은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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