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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족구 원인, 수족구 증상 및 치료

바리메 2022. 8. 7.

매해 여름철이 되면, 소아 청소년과와 피부과에는 아기 수족구로 인해 발을 동동 구르는 초보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자책감을 갖는 초보 엄마들은 아이가 아플 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 자책보다는 아기 수족구의 원인을 잘 알고, 그 증상을 빨리 눈치채고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오늘은 아기 수족구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아기 수족구의 증상

최초 수족구가 발생하면 미열이 생기는데, 미열이 없이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에 초기에 수족구로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대략 일주일 미만의 잠복기를 보이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손바닥, 발다닥, 발등 그리고 구강 물집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외부의 증상을 통해 빠르게 수족구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드문경우이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경우 뇌염, 무균성 뇌염, 마비 등의 신경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아기 수족구 원인

여름철에서 가을까지 콕사키 바이러스 A16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노출되어 주로 발생한다. 기저귀를 간 후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이후에 손을 깨끗이 소독 또는 세척하여 원인균의 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육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여야 한다.

 

아기 수족구 치료

대부분 일주일 전후로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심한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또는 피부과에서 전문의에 의하여 치료가 진행된다. 심한 질환의 경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발열, 두통, 경부 강직 증상등이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낮은 확률로 뇌간 최척수염,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그리고 쇼크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적기에 치료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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