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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 때 증상, 열사병 치료 및 조치

바리메 2022. 8. 2.

건축일을 하는 김 모 씨(인천, 48)는 작업 중 갑자기 정신을 잃을 만큼의 현기증을 느끼며 몸의 균형을 잃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여름철 폭염으로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온열질환은 처음에는 갈증이 유발되어 증상이 진행되면서 두통, 졸음, 설사 그리고 식욕부진으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하니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할 일이다. 고용노동부가 밝힌 건설현장 온열질환 산업재해는 지난 5년(2016~2021) 간 총 87건이 발생하였고, 올 7월에만 5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오늘은 온열질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열사병은 심각한 온열질환

더위 먹었을 때 증상

우리가 흔히 더위를 먹었다는 표현을 할 때는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나눠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두 질환은 확연히 다름으로 적절한 조치를 위해 반드시 구분하여 알아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사병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이 40℃ 가까이 상승하였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군인, 선원, 건설노동자 등의 외부활동이 필연적인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일사병의 증상

- 가벼운 탈수증상으로 무기력감, 메스꺼움, 두통, 어지러움 그리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발생하나 의식은 정상적인 경우가 많다.

-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1도 화상에 입을 수 있으며, 통증과 2도 화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열사병은 의식상태에 문제가 생김으로 식별한다

열사병

열사병이란 일사병이 심화하게 진행된 경우를 말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히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일사병에서 열사병으로 진행될 때에는 온도가 매우 높은 가혹한 상황이 계속해서 진행된 경우, 굉장히 짧은 시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은 빠른 병원치료를 요한다

열사병의 증상

- 체온이 40 이상으로 측정된다.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의식이 비정상의 상태로 관찰되며, 헛소리, 근육강직, 쇼크, 경련 그리고 심한 경우 장기 손상까지 발생한다.

- 피부가 몹시 건조해지고, 체온이 높게 측정되어도 땀이 나오지 않은 경우 최단시간 내에 병원으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 이송 전까지는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는 냉각 요법(환자 탈의, 젖은 수건 이용)을 빠르게 시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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